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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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생회장은 친절하고]

“문제가 있다면 털어놓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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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이미지와 달리 친절한 말투와 성큼 다가오는 걸음에 많은 이들이 그를 ‘친절하다’고 평한다. 그는 상대의 고민에 귀 기울여 때로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훌륭한 청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는 타인에게 아낌없이 정성을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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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이지만]

“계획대로 흘러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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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일에 능하다. 그는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 제 것 삼는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늠하여 판을 짜기에 텐도 호테이는 좀처럼 실패하지 않는다. 그의 실패를 상상하기란 많은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한 학생회장.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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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르며]

“내게 아무런 이득도 되어줄 수 없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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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상은 겉과 속이 다른 이기주의자. 팬 서비스 차원에서 꾸며낸 이미지에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갔다. 기실 텐도 호테이는 친절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을 위한 일에만 진취적이다. 그에게 인간은 세 종류로 나뉜다. 하나, 이득이 될 자. 둘, 제 마음에 드는 자. 셋, 그 외 나머지.

  이득이 되지도, 마음에 차지도 않다면 텐도 호테이는 상대를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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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악인이다]

“치워야겠어. 방해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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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도 쉽게 눈치챌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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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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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사립 키라메키 학원에 입학하다. 고민 없이 킹덤에 가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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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학기, 학생부회장에 취임하다. 학생회장의 비리를 밝혀내 그를 끌어내리다.

  2019년 2학기, 임시 학생회장직을 맡다. 학생회를 재편성한 뒤 킹덤의 왕의 자리에 오르다. 킹덤을 최강 유닛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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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현재, 학생회장에 취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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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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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화사한 금발에 보라색 눈동자. 호감형 미남.

- 체격이 탄탄하다. 특별히 근력 운동에 집착하지 않는데도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다.

- 오른손 검지에 가문을 상징하는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 전신의 의자는 실제로 학생회실 회장석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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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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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도 호테이, 제왕의 걸음

- 1월 1일생, 탄생화는 스노우드롭(희망)

- 가족 관계 : 부, 모, 남동생

- 그를 관찰하다 보면 사람을 부리는 행위가 익숙하다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다.

- 1인칭은 나, 2인칭은 주로 성씨. 세련된 어투로 상대가 누구든 막힘 없이 대화를 이어간다.

- 이렇다 할 습관이 없다. 속내를 읽힐 틈새가 될 뿐이라 여겨 의도적으로 잘라냈다.

- 좋아하는 것 : 알릴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 싫어하는 것 : 알릴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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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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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벌 가문. 일본의 모든 돈은 텐도를 스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대 기업 HS 그룹의 의결권을 과반수 이상 보유하고 있다. 당주 텐도 스메라(호테이의 아버지)가 HS 그룹의 현 회장이다.

- HS 그룹? HS 홀딩스를 포함하여 HS 통신, HS 전자, HS 자동차, HS 에너지, HS 금융, HS 콘텐츠, HS 쇼핑, HS 레져, HS 바이오 등 … 총 11개 계열사로 이루어진 거대 기업. 본래 텐도 그룹이었으나 몇 년 전 급작스레 HS로 이름을 바꿔 화제가 되었다. 회장의 막내 아들 텐도 호시의 이름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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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로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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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듣거든 도저히 잊지 못할 만큼 매력적인 저음을 타고났다. 탁월한 음색이 빼어난 노래 솜씨를 뒷받침한다. 재능을 기반으로 빈틈없이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 음색 덕에 노래 실력이 특히 두드러질 뿐, 군무와 퍼포먼스 또한 뛰어나다. 습득이 빠른 데다가 응용력 역시 수준급이다. 

- 팬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 타고난 언변과 친절한 낯이 마르지 않는 기반이 된다. 많은 이들이 그를 추종한다. 그가 사립 키라메키 학원에서 무슨 짓을 해왔는지 알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