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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하면 무대의 막이 올라.”
가면을 쓴 희극 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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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토 미사
甘党 ミサ / Amato Missa
말레피카 리더, 「교만의 마녀:교수형」
2002. 12. 12 | 19세 | 3학년 | 남성 | 184cm | 72kg | AB형 | 기숙사
취미는 없음, 특기는 숨바꼭질
연극부,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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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명
Un Deux Trois
특화 분야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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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웃음을 잃지 않는]
“막이 내린다면, 해피엔딩인 것이 좋겠구나.”
아마토 미사의 입꼬리가 내려가는 일은 드물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는 언제나 유려하게 말아올린 입꼬리로 싱글거리며 돌아다니고는 했으니. 그의 웃는 낯을 보고 있노라면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미사는 입버릇처럼 말하고는 한다. 엔딩은 언제나 해피엔딩이어야만 한다고.
[나긋한/방임주의]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늘상 조곤조곤한 어조로 말하며 나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를 대한다. 유닛원들을 한군데에 매어놓기보단, 알아서 해야 할 일을 한다면 깊이 간섭하지 않는 주의. 다만 그것은 본인의 몫을 잘 해낼 때이며 무대에 관련된 일이라면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듯.
[박애주의자]
“나는 너희들을 전부 사랑한단다…”
아마토 미사는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했다. 자신이 줄 수 있는 애정을 가지고, 늘 관심을 기울이며 저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나 손을 내밀어 기꺼이 도움을 주었다. 그러는 만큼 얼핏보면 인간관계가 넓어보였으나, 정작 친하다 할 수 있는 이는 있는지 의문. 그의 사랑은 지나치게 평등하여, 되려 이질감이 들기도 한다.
[괴짜]
본인이 흥미있거나 재미있을 것 같은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기에, 가끔 일반인의 기준으로 생각할 수 없을 기상천외한 일이나 행동을 하는데 딱히 이것에 대하여 타인의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흥미를 붙이는 일은 시시각각 변하며 매순간마다 다르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
학교 생활
2018, 사립 키라메키 학원 입학.
입학 후 말레피카 결성, 1인 유닛으로 활동.
2019 2학기 막바지, 대규모 오디션 개최.
[솔로활동 : 말레피카]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어느 유닛에도 들어가지 않고 솔로 유닛으로 활동했다. 갓 입학한 신입생이 솔로 유닛을 활동하는 일은 흔하지 않아 첫 결성부터 이목을 모았다.
인지도를 늘리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는 신입생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재능과 무대에 매료되어 사람들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듯 그의 활동은 불규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무대가 잡히면 그 무대는 미사의 팬이 아니더라도 보러 올 만큼 꽤나 완벽하고 강렬했던 듯.
과연 그의 행보는 인지도를 늘리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특유의 괴짜같은 면모와 격한 무대 퍼포먼스, 매니악한 컨셉. 실력이 입소문을 타 코어팬층이 존재한다.
[대규모 오디션]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무대를 강렬히 원하며, 새로이 나아가고자 한다면 말레피카로!’
아마토 미사의 돌발 오디션 전단지 문구 中
‘기인이 모집하는 대규모 오디션’ 이라는 타이틀에 더해 상당히 요란한, 사기꾼 같은 문구들로 주목을 모았던 오디션의 방식은 괴짜로 소문난 그 답게 가지각색이었다고 한다. 오디션을 마친 이들끼리 만나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면, 같은 방법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
[학생회의 독주에 관해]
이전의 학생회장이 비리로 끌어내려지며 급작스럽게 학원의 흐름이 바뀐 이후부터, 텐도 호테이를 주시하고 있다. 아마토 미사는 박애주의자임에도 그를 보며 생각한다. ‘불유쾌한 사람’ 이라고.
기타사항
[외형]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연보랏빛 머리카락을 소유하고있다. 평소엔 머리카락의 한쪽은 옆으로 넘긴채로, 위로 높게 올려묶고 다닌다.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운 편이며 머릿결이 매우 좋다.
완전히 푼 상태의 머리카락은 허리에서 한 뼘하고도 반 정도 위. 피부는 어찌보면 창백하다 느껴질 정도로 희고 투명하다. 눈동자는 백안. 가끔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이질적인 느낌을 풍기기도. 눈썹은 약간 뒤로 쳐져 순한 인상을 주지만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로 인해 유순해 보이지는 않는다. 캐릭터 시점으로 오른쪽 눈 아래 하트모양의 점이 위치해있으며, 항상 양쪽 입꼬리를 유려하게 말아올린 미소를 짓고있다.
- 프로필의 비둘기는, 그냥 지나가던 비둘기라는 듯.
[개인]
- 아마토 미사, 가면을 쓴 희극 위 배우
- 12월 12일 생. 탄생석은 소프트핑크 지르콘(묘약).
- 가족관계 : ?
-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군.
- 좋아하는 것 : 재미있는 일, 초콜렛.
- 싫어하는 것 : 재미없는 일
신비주의인지 무엇인지, 개인에 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
[천재와 재능]
그의 연기를 한번 본 사람이라면, 절대 그 무대를 잊을 수 없다고들 한다. 다른 영혼이 몸에 덧씌워진 것 마냥 배역에 녹아들어 그 배역에 숨을 불어넣는다. 맡은 배역에 따라 목소리 톤, 몸짓과 표정 하나하나가 달라지는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아마토 미사와 무대 아래에서의 아마토 미사는 도무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고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하는 것은 그에게는 숨쉬듯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아이돌로서 무대에 오를 때 역시 그 능력을 자연히 발휘하는 듯. 그의 재능에는 한 치의 의심이 드리울 일 없었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천재임을 잘 알고있다. 그렇기에 시기와 질투또한 개의치 않아하는 편.
- 그는 무대 위에서라면 타인을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아 제게 머물게끔 했다.
[기행]
‘절대 잡히지 않지만 절대 잡는 숨바꼭질’
아마토 미사는 학교 어디에서든지 벌컥벌컥 출몰하는 경향이 있었다. 청소도구함에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그곳의 문을 열고 나온다던지, 아무도 없는 옥상에 있노라면 갑자기 옥상 바깥벽에서 고개를 내밀며 올라온다던지 등 교내의 어느 곳에서든 불시에 출몰하는 듯. 하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오며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온건지 알 수 없기에 예측하는 것 또한 불가하다. 반대로, 이제껏 그를 숨바꼭질에서 잡아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