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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할 수 있을 거예요.”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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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토모에
晨 唱枝 / Hayashi Tomoe
프로듀서
2003. 09. 25 | 18세 | 2학년 | 여성 | 165cm | 50kg | O형 | 기숙사
취미는 스크랩북 만들기, 특기는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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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명
빛나줘, 일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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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정직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말과 행동에 꾸밈이 없다. 자신을 감추어 좋은 모습만을 보이거나 이득을 취하려 하지도 않는다. 필요하다면 단점마저 솔직히 시인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주의이다. 타인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민낯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도록, 스스로 떳떳할 것을 가장 중요시 한다. 처세술은 조금 부족하지만 앞과 뒤가 같은 올곧은 사람.
[노력가]
“제겐 무척 간절한 일이에요.”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낸다. 언제나 정석을 추구하며, 요령 또한 부리지 않는다. 물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상투적인 이유 탓은 아니다. 설령 노력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지라도, 정성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이는 모두 노력을 쏟는 대상을 향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다.
[현실적인]
“물론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니, 어려울 거예요.”
평소의 행실로 미루어보면 세상 살기 힘든 유형 같지만, 마냥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일의 기본은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계산으로부터.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고, 이 일이 장차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끊임없이 생각한다. 가망 없는 일을 앞에 두고 낙관으로 도피하지도 않는다.
[이상주의자]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다 약속할게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향할 곳을 바로 보아야 하기에. 무수한 판단과 계산은 원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 그녀에게 가능성이 없다는 말은 포기로 이어지지 않는다. 거듭 무너지고 깨질지언정 목표를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어제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 테니까.
학교 생활
[연혁]
2019년, 사립 키라메키 학원 아이돌과 입학.
1학기, 학생회에 가입하여 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학생회장의 자퇴와 함께 임원직을 내려두고 학생회를 나왔다.
2학기, 기존 소속되어있던 유닛을 탈퇴하고 1인 유닛 신청서를 제출했다. 학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20년, 사립 키라메키 학원 프로듀스과로 전과.
[학생회의 독주에 관해]
현 학생회장 텐도 호테이와 <킹덤>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지금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길과 자신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길이 다르리라는 점이다.
기타사항
[외형]
허리 아래로 내려오는 새까만 머리카락. 그와 대비되는 순백색의 눈. 미형의 얼굴이지만 인상이 강하게 남지는 않는다. 언젠가 거리에서 스쳐갔을법한 그런 사람. 늘 차분하게 가라앉은 표정은 종종 무기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옷매무새를 자랑한다. 교복 개조를 하지 않은 것은 아이돌보다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는 개인적인 신념 때문이나, 본래의 취향 역시 수수한 쪽이다.
[개인]
- 9월 25일생. 천칭자리.
- 가족은 사진작가인 아버지와 본인, 단둘이다. 아버지는 업무상의 사유로 집을 떠나있는 날이 많다. 처음 기숙사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딸의 신변을 걱정한 아버지의 권유였다.
- 1인칭은 저(私). 2인칭은 당신(あなた), 혹은 상대의 성. 누구에게나 말을 높이며 가급적 정중한 어휘를 고르기 위해 노력한다. 그에 비해 어조는 나긋한 편이라, 문자와 실제 대화 간의 분위기 차이가 크다.
[전과]
작년까지는 아이돌과의 일원으로, 학생회 소속이었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실적. 나쁘지 않은 대인관계. 안팎으로 차근차근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지만, 전 학생회장의 비리 사실이 알려지며 평판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성적 조작의 수혜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부터, 일을 수습할 생각도 없이 먼저 학생회를 관뒀다는 비난까지. 결국 쫓겨나듯 유닛을 나온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같은 행적 탓에 둘러싼 시선이 곱지 않다. 매번 도망칠 곳 하나는 잘 찾네. 사소한 비아냥은 예삿일이고, 본인 역시 그를 온전히 무시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덤덤한 반응을 보면 마땅히 감수해야 할 일이라 여기는 모양이다.
[실력]
프로듀서로서의 실력은 아직 미지수. 다만 학생회에 있을 당시 업무능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을 맡기든 평균 이상을 해낸다.
아이돌로서의 실력 역시 우수한 축에 속했다. 춤도, 노래도, 그야말로 정석적이다. 그래서일까, 무대 위에 서는 것보다 누군가를 지도하는 일에 소질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기타]
- 좋아하는 것은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전반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들어서이다.
- 싫어하는 것은 등산. 어색한 사람과 단둘이 함께하는 자리.
- 작년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교복이나 머리 모양은 물론, 성격도 한결 얌전해졌다. 존재감이 뚜렷한 편은 아니었으니 변화를 크게 실감할 이는 적겠지만 말이다.
-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 암기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그런 만큼 한 번 외운 것은 잘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