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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보인다니요… 저 오늘 컨디션 최고인데요….”

선객의 탈을 쓴 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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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사와 유세이

白沢 遊星 / Sirasawa Yusei

​백귀야행, 「기린」

2003. 06. 18 | 18세 | 2학년 | 남성 | 176cm | 66kg | A형 | 기숙사

취미는 만화책 읽기, 특기는 화분 키우기

궁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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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명

풍림화산 (風林火山)

특화 분야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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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차분한, 감정표현에 서툰]

-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 잘 참는다거나 무딘 성격이라기보단 감정을 잘 다룰 줄 아는 축에 가까웠다. 쉽게 동요하지 않고 한 발자국 멀리 서서 조망하는 편이었으며 매사 무미건조하다. 다만 이는 감정 표현에 서툰 것 뿐이라 남들 눈에는 유세이가 무신경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와 가까운 사이라면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산적인, 까만 속내?]

-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알뜰히 챙기지만, 그 외의 남 일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어련히 알아서 잘할 텐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나름의 배려라고 둘러대곤 하는데, 유세이가 실제로 남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다면 소문을 모으고 다닐 이유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허무맹랑한 헛소문일지라도 사소한 정보 하나까지 수집하는 이유에는 나름의 철저한 계산이 깔려있었다.

- 기본적으로 사람의 호의는 무조건적이라 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받은 호의나 배려, 친절은 꼭 어떠한 형태로든 보답하고 싶어 한다. 

 

[의외의 가벼움]

- 조용하고 단정한 이미지 덕에 진지하고 고지식해 보인다. 물론 크나큰 착각이다. 그는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다. 

- 특유의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진실과 거짓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것에 능숙하다.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본인이 가벼운 농담을 좋아할 뿐이다.

[현실적인, 부지런한]

-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 작은 가능성만 보고 행동하는 일은 결코 없으며 매사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다만 신중함에 확신이 든다면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단호함을 보이기도 한다. 특유의 기운 없는 말투와 몸짓 때문에 세상만사 귀찮아 보여도 매우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학교 생활

  2019년

- 키라메키 학원 입학. 오로지 백귀야행의 무대 하나만을 보고 키라메키 학원 입학을 결심했다. 보컬을 강점으로 둔 퍼포먼스를 어필하여 백귀야행 멤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 킹덤의 아리아 페스티벌 우승, 그리고 점차 하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유닛 성적에 자극을 받고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자는 결심이 앞섰으나….

  2020년

- 킹덤을 둘러싼 소문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연습 일정부터 멤버 개개인의 능력, 팬들의 특징까지. 초반엔 순수하게 라이벌을 분석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어째서인지 단순히 실력만으로 킹덤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소한 가십까지 귀 기울이게 되었다. 아직 그렇다 할 정보를 얻지 못했지만 연이은 킹덤의 승세에 근거 없는 의심만 하는 중.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에 대한 질투와 현실 부정일 뿐이려나 생각한 적도 있지만 그렇게 인정하고 싶진 않았다. 

[현 학생회에 대하여]

- 그들이 했어야할 일이다.

[유닛 활동]

- ‘우러러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 빛나는 무대에 서고 싶다.’ 유세이가 아이돌이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꽤 단순했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백귀야행의 화려한 무대는 유세이가 꿈에 그리던 이상향이었다.

- 노래를 부를 때의 기교는 없지만 단정한 미성을 갖고 있고 음역이 넓어 고음을 주특기로 내세운다.

- 차분하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탓에 무대는 어떻게 하나 싶지만, 무대 위에 올라서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유닛 내에서 특출난 존재감을 보이진 않아도 곡의 컨셉에 맞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에 꽤 능숙하여 무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탁월하다. 전형적인 무대 체질. 최근에는 자신의 약점인 댄스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 2019년도 끝 무렵 라이브 이후로, 유닛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걱정도 많아졌다. 그가 조금 더 현실적이고 신중한 성격이 된 이유 중 하나다.

[동아리]

  “들어간 이유요… 있어 보여서요….”

  건설적인 이유에서 동아리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기타사항

[외형]

“말했잖아요… 오늘 컨디션 최고라고….”

- 결 좋게 흐트러지는 단정한 검은 머리카락, 검은 눈동자에 올라간 눈꼬리와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아 음침한 기운이 감도는듯한 눈매. 덕분에 의도하지 않게 매사 피곤해보이고 예민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매섭게 보일 수 있는 인상임에도 선이 굵지 않기에 되려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

- 호리호리한 체형에 헐렁하게 입은 교복 셔츠 위에는 주로 두꺼운 가디건을 입는다.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 없는 사람처럼 입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넥타이 매는 걸 어려워하기도 하거니와 목에 무언가를 두르는 것을 매우 답답하게 여겨서 넥타이는 항상 목에 매는 법이 없다. 

[과거]

“영어 잘하냐고 묻지 마세요….”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부모님의 미국 유학을 따라 온 가족이 미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유세이가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 일본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일본에 정착한 것은 5살 이후라 미국 생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가끔 자신의 책상 서랍에 굴러다니는 남색 여권을 발견하면 흠칫 놀랄 정도.

  어째서인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미국 국적 포기를 미루고 있다. 물어본다면 “퇴로는 열어두는 쪽이 좋으니까요...”라고 음침하게 말할 뿐.

- 소학교 시절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의 합창단원 소속이었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가족]

“놀랍게도 주워온 자식은 아니랍니다… 어머니께서도 의아해하신 나머지 친자 확인까지 마치셨거든요…”

- 목사인 아버지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계신 큰 삼촌 그리고 교사인 어머니, 의사인 큰 누나와 간호사인 둘째 형까지. ‘순백의 집안'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만한 가족이다. 매사 밝고 긍정적인 가족들이며 직업상의 이유로 남을 대하는 것이 유려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화목한 가정 속에서 혼자 먹구름을 몰고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유세이는 그런 집안에서 유독 튀는 인물이었다. 

- 예체능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는 가족들이지만 다들 음악에 조예가 깊다.

[개인]

- 종이컵, 도시락통, 집에서 몰래 가져온 도자기 등 흙을 담고 씨앗을 심을 수만 있다면 화분으로 만들어 식물을 키우는 재주가 있다. 주로 키우는 식물은 시금치, 상추, 무순. 기숙사 창가 한쪽이 화분으로 가득하다. (룸메이트의 의견은 글쎄…) 작물 키우기는 그저 취미일 뿐, 취농 생각은 없단다.

-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그런데도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길고양이라도 만나고 오는 날에는 그냥 지나치지 못해 팔에 두드러기를 달고 온다.

- 하강세를 보이는 유닛을 되살리고 라이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타 유닛들의 정보를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하다 보니 작은 소문 하나 그냥 넘기는 일이 없다. 덕분에 학원을 떠도는 온갖 가십과 잡다한 소식 대부분은 알고 있다. 물론 대체로 헛소문이라는 걸 본인도 인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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